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9월 29일(월), 배곧서울대학교병원(경기 시흥시) 착공식에 참석한다.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의 분원으로 교육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여 연구와 진료를 융합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특히, 200병상 규모의 의학연구실증센터를 설립하고 로봇,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의료기기와 최신 의학 기술의 도입을 통해 연구와 진료의 융합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2029년 상반기 개원 예정으로, 향후 경기 서남부권 필수·공공의료 기관이자 의료 기술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에 투입되는 총사업비 예산(4,521억원)의 45.5%인 2,057억 원을 국고로 지원하고 있다.

착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세레모니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최은옥 차관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경기 시흥을),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등과 함께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의 착공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착공식에서 최은옥 차관은 “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국립대병원의 교육·연구 기능을 강화하여 연구와 진료의 융합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도 병원의 원활한 건립을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밝힐 예정이다.